4행시 이어가기

견마지로

눈님* 2009. 1. 28. 07:25

 

 

(견).........견디며 참고 지내란 고운딸의 말

 

(마).........마음처럼  실천하긴 너무 힘든 현실이지만

 

(지).........지나보면 그래도 잊지못할 추억이 되겠지.

 

(로).........노후엔 최고의 멋진 삶을 살게 해 주겠다네.

 

 

아리랑 - 거문고연주


    볼륨을 올리고 들으세요~^^*
      
    
    가시리 가시리잇고 나난 바리고 가시리잇고 나난 날러는 엇디 살라 하고 바리고 가시리잇고 나난 잡사와 두어리마나난 선하면 아니 올셰라 셜온님 보내압노니 나난 가시난 닷 도셔 오쇼셔 나난 가시렵니까 가시렵니까 날 버리고 가시렵니까 나더라 어찌 살라고 버리고 가시렵니까 붙잡아 두고 싶지만 서운하면 오지 않을까 두려워 서러운 님 보내옵나니 가자마자 다시 오소서
     
            가파른 계곡에서 뛰어 내리는 폭포수 아리랑 소리에 담기어 쏟아져 흐른다 돌덩이 흙덩이 걷어차며 찢기어 터지는 소리 우리네 가슴에 꽂혀 있는 한 파내는 소리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리고 쓰리고 뼈가 시려오는 폭포수 소리
싱그리
식후에 맑은 거문고 가락을 듣고 있자니 맑은 술 생각이 절로 납니다~^^ 09.01.28 12:48
거문고 소리가 이렇게 멋있는 줄 몰랐어요. 나이 든 탓인지 모르겠으나 들을 수록 빠져드니까요. 거문고 소리에 맑은 술 한잔이면 세상 부러울게 없을것 같네요. 09.01.28 15:49

글 흐름이 참 곱습니다~~~~ㅎ 09.01.28 22:45

가락에 취해보고~좋은글에숨어 눈님 모습 떠올려보며 인사드리고갑니다 09.01.29 16:57
루루님의 고운 표현은 따를 수가 없군요. 감사합니다. new 09.01.30 18:31

우리것은 좋은것이여~~ 맑고 단아한 음악소리와함께 눈님에 심성이 잘드러난 "한편에글" ............즐감했습니다 new 09.01.30 09:20
복잡하고 짜증날때 거문고 소리 들으려 오세요. 마음이 편해져요. new 09.01.30 18:32

싸부님이라 받들어 모시것습니다... new 09.01.30 15:43
괴물님 정신 차리세요.!수제자가 자라서 이만큼 컸구만요. 그 공 잊지않는데 싸부님이라니요..^^()^^ new 09.01.30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