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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행시/와신상담

눈님* 2008. 8. 21. 22:26

[고사성어] 와 신 상 담

 

 

호수...  문병란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온 밤에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무수한 어깨들 사이에서 
무수한 눈길의 번득임 사이에서 
더욱더 가슴 저미는 고독을 안고 
시간의 변두리로 밀려나면 
비로소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수많은 사람 사이를 지나고 
수많은 사람을 사랑해 버린 다음 
비로소 만나야 할 사람 
이 긴 기다림은 무엇인가 
바람 같은 목마름을 안고 
모든 사람과 헤어진 다음 
모든 사랑이 끝난 다음 
비로소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여 
이 어쩔 수 없는 그리움이여...

 

 

 

 

   : 와보니~ 이곳 저곳 다 돌아 다녀봐도  카페라는게 다 그게 그거죠?

 

   : 신통한 카페라는 곳도 거기서 거기,도토리 키재기~특별한 카페는 없는것 같애요~

 

   : 상이나 줄것 같이 달콤하게 초대쪽지 보낼땐 언제고 뭔 간섭,규제가 그리도 많은지~~

 

   : 담부터 자유롭고 편안하지 않은 카페는 초대쪽지 와도 가지마세요~~기분 나쁘잖아요    ~~   ㅎ~~무슨 대단한 정보라고 그리도 꽁꽁 막아 놓는지 같이 좀 보게 열어놓지~~�~~~

 

 

  

   인터넷은 무한자율적인 공간입니다.

 

즐기는것도 자기가 아는 만큼 즐기고,즐긴 만큼 거기에 따른 책임과 의무도 본인 몫입니다.

문명의 이기인 컴퓨터를 잘 활용하고 자유 자재로 사용할 줄 아는 것도 능력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같은 시대를 살고 있으면서 또 한편으론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콘크리트와 플라스틱 구조속에 사는 현대 문명의 특징이죠.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가지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살아가다보니, 자유롭게 즐기되 자율적으로

최소한의 규정을 지켜야합니다.그러나 너무 복잡하게 옥죄듯이 규제를 하면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역지사지,내가 너라면,아니 상대방의 마음이 되어 생각해 보면 남이 싫어하고 불편해하는

일은 안하게 될겁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은,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네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마라 "고 하신 말입니다. 고상하고 어려운 수 천 마디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처럼

실질적이고 금과옥조같은 말은 없다고 봅니다.

 

아울러 제 좌우명,생활신조라고 할 수 있는 말을 소개하자면 " 어줍잖게 살지 말자 "

입니다.50평생을 살아오면서 참 어수룩하게 살았거든요~~ㅎ~~

 

우리가 살면서 잘쓰는 말중에 " 헛똑똑이 "란, 말 들어 보셨죠?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고집 세고,자존심 강하고 입바른 소리 잘하고...

그래서 늘 사람들한테 좋은 소리 못듣고,미운털 박히고,모난돌같이 수시로 정이나 맞고......

 

근데 그렇게 산들 뭐합니까? 무슨 대단한 명예,권력,부,영화를 누리겠다고,그렇다고 주변 사람들이라도 행복해 졌냐면 그렇지도 못했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뭘라고 그런 객기를 부리며 살았는지......지혜롭지 못했던 자신이 미울 때가 있죠.

 

외유내강,속으로 강해야 합니다.좀 음흉한 것 같아도 보편적인 사람들의 생각은.....

그런 류의 사람을 융통성있고,적응력있으며 부드럽운 사람이라고 치켜세워줍니다.

 

보편 타당하고 지극히 객관적인 구조로 형성된 이사회는 대개가 그런 사람을 좋아합니다.

너무 경직되고 단단하면 부러지거나 끊어지고 맙니다.

컴퓨터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환상적인 결합으로 이루어 졌듯이, 겉은 부드러우며

내적으로는 강하면서 내실있는 사람이 되어야 살아남는 세상입니다.

 

빈수레가 요란하다던가요?더러 섬에 갈 기회가 있으면 진짠가 싶어 빈니어카를 밀어봅니다.

덜컹대고 참 시끄럽습디다.내용없이 겉멋만 들어서 뻥이나 치는 우리네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아 참 씁쓸했죠. 

 

이제 우리들도 너나할것 없이 나이가 들어가는 중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되돌아보면 참 아쉽고,안타깝기만한 세월입니다.그러나 아무리 후회스럽고 아쉬워도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가 없죠.지난 세월 아쉬워할 시간 있으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며 연구해야 합니다.

 

다 물어봐도 일단은 맘 편하게 살고 싶답니다.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며,지금까지 일에 �기고 사는데 급급하다 보니 자기일에는 전혀 시간투자 못했었는데 이제부터라도 진정한 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소원이랍니다.

 

그러면서 그런 시간을 나자신만을 위해서 살기보다는 나 아닌 이웃과 나누고 싶어합니다.

다시 말하면 좀더 보람있고,즐겁고 유익하게 살고 싶다는 뜻이겠죠?

 

10년 금방 지나갑니다.우리 생의 남은 시간 역시 많지 않습니다.

거의 유한적이고 길어야3,40년에서 짧게는 10년 내외면 황천길로 가야합니다.~~ㅠㅠㅠㅠ

 

좀 서글퍼지죠?이런 현실적인 얘기를 하다보면 말입니다.그러나 현실이 그렇고

애써 도리질하며 아닌 척 하려해도 우리에게 닥친 엄연한 사실이고 피할 수없는 숙명이지요.

 

그나마 가장 좋은 방법은 재미있게 살아가야하는 것인데,그 다음에 대두되는 문제가 바로

어떻게 해야 재미있게 살다 죽을 것인가 입니다.

 

요즘 얘들말로 하면 혼자는 딥~따 재미 없습니다.역시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인가 봅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고 고립,왕따되는건 죽음이나 다름 없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고 설파한 옛 철학자의 말이 빈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내 말이나 반응에 대꾸해 줄 커뮤니케이션의 상대를 물색하며 삽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그렇게 살도록 기본 구조가 그리 되어 있습니다.

 

너무 많이 썼습니다.오늘은 이만 쓸랍니다.마지막으로 재미지게 살려면 단방향 통신이 아닌

쌍방향 통신소통이 가능한 것중 대표적인게 인터넷입니다,그리고 단발적이 아니고 연속성이란 특징 때문에 단절감이나 허무감,그리고 상실감이 다른 매체보다 적은 특징이 있습니다.

 

인터넷중에서 카페활동,즉 커뮤니케이션을 즐기라는 겁니다.그런데요~~불행하게도 이넘의 인터넷,컴퓨터라는 놈이 상당히 냉정합니다.디지탈 기계라는것들이 다 그래요.

 

1아니면ㅇ, 2진법의 구조라서 거짓말을 못하죠.융통성이라곤 눈꼽만치도 없어요.피도 눈물도 없는 매몰찬 놈이죠.

 

대충하면 안봐줍니다.정확해야하고,확실해야합니다.이런 난관이 있지만 누구나 다 거쳐야할

통과 의례 같은 겁니다.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모두 후천적인 교육효과죠.

 

어떻게 배우냐구요?

간단합니다.모르면 배우면 되고,어렵고,잘안되면 여러번 반복하면 다 됩니다.

 

노가다하는 것보다 더 쉽습니다.꾸준한 인내력과 좋은 선생님만 있다면...ㅎ

그야말로 단순 반복 작업이죠.아무리 무식해도 여러번하면 된다는 데 누군들 못하겠습니까?ㅎ

 

컴퓨터가 좋은 거 하나~~ 누구한테나 평등하게 대해준다는 거~~있는 넘,없는넘,잘난넘,

못난놈 할것없이 못배우고 잘 배우고를 안따지는 착한넘이죠~~그러나~무식한 넘한테는 얄절

 

없습니다.아는 척 안하죠.너 누구니~~?ㅎ그럽니다.

말 안듭습니다.~~ㅋㅋㅋ~~공부합시다.

 

그래야 그나마 재밌습니다.오히려 못된 인간들에게 사기 당하고 속 썩히느니 올 여름 컴퓨터,

인터넷에 매달려보심이 어떨런지요~~ㅎ~해보세요~혹~시 어려우면 전화주세요~~

 

0505-894-4141-------017-615-5808

 

뭐 돗진,갯진...50보 100보...저나 여러분이나 실력이 비슷~하겠지만 같이 공유하고 연구,토론하다보면 길이 열리지 않겠습니까?

 

군인정신으로,무대뽀 정신으로,하면된다~!

안되면 되게 하라~!될겁니다.저는 된다고 믿습니다.제가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ㅋㅋㅋ

 

조금 부드러운 표현으로 하자면 성경에 가라사대~~ㅎ

구하라~! 얻을 것이요.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더운 날씨에 건강들 하십시요.카페지기가 해줄게 아무것도 없어서 아쉽습니다~~

입만 살아 갖고~~ㅋㅋㅋㅋ

카페지기 김강철수 생각

 

 

정보는 재산입니다~~!!


서로 나누고 공유할 때 


그 빛을 발합니다.



카페 미래희망파랑새


http://cafe.daum.net/pharangse

맞는 말씀이세요.~~지기님의 노래세요.~~~~잘 부르시네요.!!!~~~~~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08.08.05 14:39
잘부르긴요~~특별히 잘하는 재주도 없고 그나마 노래를 그저 좋아하기때문에 재미로 불러봅니다~~더운데 어찌 사시나요? 08.08.05 14:48

지기님의 좋은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더위에 느러진 마음을 다시한번 다잡으며, 지기님 노래 잘듣고 머물다 갑니다. 지기님~~!! 아자아자 파이팅~~!!! 08.08.06 09:56
난 내가 너무 별천지 사람같지 않나하는 염려를하고 살때가 더러 있었는데 공감해주시니 반갑습니다~~ㅎ~지지를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ㅎ~~ 08.08.07 08:34

더운날씨에 장문에 글을 쓰시고 무엇하나 토달곳이 없는 구구절절 옳은말씀 고생하셨습니다 공부하고 갑니다 08.08.06 15:12
쪼금은 답답한 마음으로 평소의 생각을 널어 놨습니다.무쏘뿔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8.08.07 08:35

배경에있는 툇마루에 걸터앉아 울님들하고 담소나 나누었음 좋겠네요^^ 좋은글에 심취되어 한참을 머물다갑니다~~~ 08.08.07 07:07
어젠가는 우리님들 함께 �마루에 걸터앉아서 서로 정담을 나눌때가 있겠지요~~ㅎ ~~그런날이 올때가지 서로 유익한 벗이 되어 좋은 인연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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